올해 상반기부터 공기업 취업준비중인 취준생요트신입니다.


블로그이름은 요트신이지만, 유튜브에서는 취준생신요트로 활동을 하고있기에 취업 준비와 관련해서는 취준생신요트로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취업준비와 관련된 과정들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상반기에는 OO대학교 교직원 최종면접, OO공기업 무기계약직 면접까지 갔지만 탈락이 되었으니 이번 하반기에도 계속 공기업 취준을 준비중입니다. 상반기 지원했던 곳 후기등등도 차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공기업 취업하는 그날까지.





상반기가 휩쓸고 간 후 맞이한 무더운 여름, 6월에는 잠잠하더니 7월부터 하나 둘 씩 공고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도 그 중 하나인데요 저는 일반행정 분야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주말(7월 15일 일요일)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필기시험을 보고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류지원 후 필기시험(NCS)이 채용방식인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좀 달랐습니다.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기회를 부여한 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심사후 거르는과정, 즉 필기시험 - 서류전형 방식이었습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서류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허무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소서 항목


1. 귀하가 재단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타인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지 기술하고, 해당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경력 또는 경험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600자)

-> 저는 동아리 활동, 요트팀 활동을 하며 배운 협동심, 함께가는 자세 등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2. 재단의 지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핵심지식과 기술이 무엇인지 기술하고, 이러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게 된 경력 또는 경험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600자)

-> 대학교에서 행정업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재단의 업무가 학교의 기숙사 관련 지원사업이나, 시설보수에 관해 평가하고 예산편성해주는 업무인것 같아서 비슷하게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학교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였습니다.


3. 재단의 지원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도와 그 필요성을 기술하고 이와 관련된 귀하의 경험을 기술해주십시오.(600자)

-> 이 항목은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그동안 다른 자소서에 써왔던 직업윤리와 관련된 저의 경험과 의견에 대하서 기술하였습니다.


4. 학교교육 품질제고를 위해 재단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기술해 주십시오.(600자)

-> 학생이 있어야 대학이 존재하고 대학이 있어야 재단같은 기관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행정업무를 하였을때 간접적으로 경험하였던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기술을 하였습니다.


5. 동아리, 인턴 등 귀하가 속했던 조직에서 당면했던 어려움 가운데 자신만의 시간, 자원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문제 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 주십시오.(600자)

-> 대학생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극복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사례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6. 격렬한 논의나 열띤 토론에 참여 또는 진행했던 자리에서 효과적인 소통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 주십시오.(600자) 

-> 요트팀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상황 소통상황에 대한 것을 기술하였습니다.


+ 다음으로 직무관련 교육사항(3000자), 직무관련 경력 및 경험(3000자) 에 대해서 기술이었는데

경험 및 경력사항은 그동안의 경력과 성과에 대해서 쓰느라 쓸 내용이 많았는데 직무관련 교육사항은 쓸 내용이 없어서 저의 전공에 대해서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정말 3줄? 정도만 썼습니다. (저는 경제학 전공)



○ 필기시험(NCS) 후기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 대인관계 (총 5과목) 60문항, 70분



필기시험은 7월 15일 일요일 대구의 영남대학교의 인문관에서 1시에 이루어 졌습니다.

대구라는 것을 보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갔다오는데 시간과 비용 그리고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지, 날씨도 폭염이라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컸고... 공기업 취업 카페에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 얼마나 내려가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나와 비슷한 사람은 하나도 없는것 같고....... 이게 가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기도 하고...... 하지만 취업에 간절하니 이 작은 기회라도 잡아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여느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인성검사가 먼저 치러진 후 NCS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일반적인 NCS 시험처럼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재해결능력이 있었고 여기는 조직이해, 대인관계 과목까지 추가되어 총 5과목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모의고사나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본 경험을 떠올려 보아도 조직이해나 대인관계 과목은 비중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만!!!

5개 영역이 골고루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시험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은 여느 봉투모의고사처럼 평이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크게 생각을 안했던 영역인 조직이해, 대인관계에서는 애해하거나 헷갈리는 문제들이 저는 많았습니다. 처음보는 문제들도 있었고....

일반적으로 출제되는 부서별 역할문제는 나왔고 결제라인 관련된 문제가 나올거라고 예상했지만 안나왔습니다. 대신 7S중 해당하지 않는것, 임파워먼트 등등 뭐 기억은 나지 않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이런 애매한 것들은 적당히 찍고 넘어가느라 모든 문제 푸는데 시간은 거의 맞춘 것 같습니다. 

기본 3영역은 다들 비슷비슷 할 것 같고 조직이해나, 대인관계에서 합격여부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필기합격을 했다고 해도 위에 서류전형 교육사항 3000자 항목을 너무 대충해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먼 길 와서 시험보고 경험해 보니 이런 영역도 조심해야 겠다는 걸 얻어갑니다.

근데 왜 다들 여기 근처, 주변지역에 사는 애들 같고 나만 먼길 온 사람 같지???? 

이날 수도권 지역에서 시험보러 가신분 계신가요???

저만 대구까지 와서 찜통더위 느끼고 두리번 거리며 헤멘거 아니죠???



여기까지가 저의 한국진흥재단 자기소개서와 필기시험 후기입니다.

아래부터는 저의 대구 체험기와 울산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대구는 지금까지 3번 정도 가 본것 같습니다. 작년에 2번, 이번에 까지 합치면 3번이네요 ㅎㅎ

작년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 수성못 요트페스티벌에서 요트 체험정을 운영하여서 약 3일간 머무른 적이 있고, 그로부터 한달 뒤 대구 엑스코에서 업무관련 전시회 출장 때문에 또 3일가량 머물렀습니다. 뭔가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지방에는 잘 가지 않는 저 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 서울역에서 7시 10분 출발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의 경산역으로 갔습니다. 총 4시간 가량걸렸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리도 불편해서 후회했습니다. KTX타고 아예 오는 시간을 단축해버려서 피로도를 줄이는게 나은 방법일 것 같았습니다. 경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니 의외로 금방 영남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영남대학교 그루트

각종 SNS에서 많이 봤었던 영남대 그루트, 보자마자 반가워서 사진찍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지하철역 나오면 바로 학교 정문이나와서 이름값 하는 지하철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은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시험인 토픽(TOPIK)도 치뤄져서 학교에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캠퍼스는 엄청 넓고 날씨는 덥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날이 대구의 백화점에서 더워서 스프링쿨러 터진 날 입니다. 그날에 대구에 있었습니다. 고사장인 인문관까지 가는데 가면서 땀범벅이 되버린....... 



그래도 학교는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도서관 시설이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안에 스타벅스도 있고 주말인데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더위를 피하고 핸드폰도 충전해야 해서 학생식당이 있는 건물로 자연스레 들어가게 되었는데 일요일인데도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간간히 학생들도 와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점심을 먹지 못한 저도 4시가 넘은 시간에 영남대 학식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영남대학교 학식, 함박마요덮밥 3000원

오랜만에 학생느낌 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대구에 내려올 때 친구가 자기도 울산 출장 가는길에 대구 들러서 가구를 살 일이 있다고 일정이 겹치면 만나서 같이 울산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친구를 기다리려고 영남대학교 구경도 하고 학생식당에서 밥도 먹어보았습니다. 


친구는 서울에서 늦게 출발하여 내려오는 중이라 8시 정도에 대구에 도착할 것 같다고 하고, 저는 4시간 가량 시간이 남았는데 밖에 돌아다닐 엄두는 안나고... 또 여기 계속 있자니 심심하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수성못 쪽에 괜찮을 카페를 갈까 하였지만 걸어다닐 엄두가 안나고, 친구와 만나기러 한 달서구청 근처로 가서 머물곳을 찾아보기러 하였습니다. 달서구청에 가려면 성당못역에 가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습니다. 그래서 성당못역에 가서 머물다가 달서구청으로 넘어가기러 결정. 지하철을 타고 느긋하게 넘어갔습니다.


성당못역에 있는 관문시장





콩국수를 저렇게 막걸리 그릇같은거에 한잔? 씩 파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로 받아서 호로록 먹고 가더군요. 시원해 보였지만 더워서 식욕이 없었습니다. 여기서는 아무것도 안 먹고 카페에서 시간 때우다가 달서구청으로 가서 친구를 만나고 울산으로 넘어갔습니다.



울산 리버사이드 호텔

울산에 도착하고 숙소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술마시며 월드컵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우승컵을 든 프랑스의 모습



울산리버사이드 호텔 리버뷰


여기는 가격도 정말 저렴한데 시설이나 서비스는 그 이상에 이상이어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오피스텔처럼 객실에 거주관련 시설이 다 갖추어져있고 (전자렌지, 세탁기, 인덕션) 조식까지 포함이라니. 전국에 이런 가격에 이런 시설 되있는 곳은 찾기 힘들 듯 합니다. (저는 부킹닷컴 지니어스 회원이라 기존 가격에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나오면 이어져 있는 울산큰애기 야시장

전국적으로 야시장이 대세이긴 하지만 여기는 엄청 히트쳐서 전통상권도 되살아나고 지역적으로도 핫해졌다고 합니다.



쭉 젊은 상권을 따라가다 보면 전통상권이랑 다 연결이 되있어서 하나의 엄청 거대한 상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석의 골목마다 상권도 다르고 특색도 다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간중간 공실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날 점심으로 먹은 회냉면

회라고 메뉴에 써있지만 회가 아닌 포가 들어간 냉면입니다. 



간식으로 먹은 떡볶이

땀 뻘뻘 흘리면서 먹은 떡볶이와 튀김. 어묵국물이 제대로 입니다.



오래 머물렀던 카페 보루꾸

이 근방에선 상당한 핫플레이스 인것 같았습니다.


4층까지 있는데

1층은 주문하는곳, 2층은 탁 트인 공간, 3층은 룸 같은 곳, 4층은 야외테라스와 룸2개가 있습니다.





2층공간





안쪽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서 쉴수있는 숨겨진 공간도 있습니다.





3층

혼자 있었더니 매우 스산했던 3층 공간. 못견디겠어서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4층 루프탑 공간

친구가 4층 천장 루프를 보더니 여기 울산은 규정이 매우 느슨한가보다 라고 말했습니다.


옛날풍 라디오와 80년대 가수들 테이프등 곳곳에 소품들과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레트로했지만 나오는 노래는 최신 팝이 주를 이뤘고 한국노래 그리고 시끄러운 EDM도 가끔 나와서 분위기와 매우 안 어울렸습니다.



울산 떠나기 전 먹은 돈가스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또 애들입맛이라 이런종류는 항상 남기지 않고 다 먹는데 정말 오랜만에 남겨보았습니다...... 생선가스인데 위에 범벅된 소스부터가 매우 별로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진흥재단 필기시험 + 대구, 울산 짧은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공기업 필기 후기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 수성못 요트 페스티벌


작년 대구에서 개최된 수성못 요트 페스티벌 이야기 입니다.

내륙에서 어떻게 요트를 탈수가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바로 수성못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구 TBC 그리고 Korea yacht sport 외 여러 스폰서가 함께한 행사입니다.



 



대구 tbc 방송영상


저는 여기에 시민 요트체험정 운영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요트 경기 외에도 시민 체험정 요트 2정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제가 그 중 1정을 맡아서 시민분들이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와 본 수성못입니다.


이때 마침 울산 출장을 갔다가 바로 대구로 향했는데

금요일 낮 부터 활기찬 수성못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수성못을 주변으로 카페와 음식점도 많고 옆에 놀이공원도 있고

사람들도 많고 차들도 많고 서울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세팅이 되어있는 요트들


J80 2대

헌터22 4대


J80 2대와 헌터22 2대는 각각 대회에 이용되고

남은 헌터 22는 시민체험정으로 운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폰서로 참여한 Sail Swag

외국의 팔찌 브랜드인데 인스타그램에서 항상 봐오며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한국에 런칭되면서 함께 스폰서로 참여하건데 직접 보니 정말 이뻤습니다.



바로 옆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 준비로 분주하였습니다.




금요일 

모든 행사준비를 마친 모습




행사를 위해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수성호텔에서 묶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행사 당일



바람이 잘 불어야 할텐데


바람이 잘 불어야 원할한 대회도 진행이 될 테고

또 체험정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바람이 잘 불어야 시민분들이 요트의 진정을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바람이 매우 잘 불어주었습니다.

시작이 좋았습니다.




각종 행사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저를 비롯한 요트체험정 운영인원들



대회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

수성못의 분수를 기준으로 좌측편에서만 경기가 이루어 지고

체험정은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변을 돌면서 운영이 되었습니다.




수성못에 떠있는 요트들

지나가던 분들이 신기하게 보는게 느껴졌습니다.


경기는 경기대로 운영되고

체험정은 신청하신 분들 선착순으로

1시간에 1팀씩 운영하였습니다.


아침부터 6시까지 체험정 운영을 하였고 다양한 분들과 함께 세일링을 하며

요트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요트의 기본 원리

경기정을 따라가며 대회의 설명을 해드리기도 하고

수성못의 곳곳을 누비며 대구 시민분들께 수성못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대체로 대구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것과

내륙에서 이런 요트를 탈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여건이 지속적으로 갖추어지고

사람들의 관심도 지속된다면 대구에서도 충분히 요트가 활성화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 시상식을 앞두고 있는 모습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시상식과 행사 마무리 때문에 경기는 먼저 종료가 되었고 체험정만 운영이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이러한 요트관련 행사는 처음 치뤄진 것으로 알고있는데

괜찮게 치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난지지구나 여의도 등지에서 랜드로버컵 대회같은 행사가 열려도

어디서 열렸는지 언제 어떻게 열렸는데 모르고 지나간 적이 많았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모습이 보이더라도 멀어서 잘 보이지도 않고 스폰서가 어디인지

무슨 행사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걸 그나마 극복한게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랜드로버 한강요트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마저도 반포지구를 지나가지 않으면 행사가 열리는지 알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구는 이 수성못이라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특정 장소여서

확실히 이목을 끌 수 있고 어디서나 앉아서 편하게 요트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었보다도 접근성이 좋아서 시민 참여가 쉽고

무슨 행사가 진행되는지, 스폰서 같은 것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대회 스폰서 측에도 서울에서 열린 행사보다 좋은 홍보효과가 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서울보다는 확실히 좋은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 매년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대구 수성못 야경사진을 마지막으로

올해도 또 대구에서 사람들을 만나길 고대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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